본문 바로가기
육아

꽃으로 ‘힐링’ 하세요. “플라워 랜드”로 간 가족들.

by 김PDc 2014. 9. 29.
반응형


주말은 항상 늦은 아침을 먹습니다. 유일하게 가족이 모여 앉아 먹는 아침에 아이들에게 어디를 갈까?”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사실 금주는 늦은 퇴근에 상가 집을 곳이나 다녀온 터라 심신이 지쳐 있었지만 동안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한번 못해준 아비의 미안함이 했습니다. 누가 뭐랄 것도 없이 동물원입니다. 사전 어미의 포석이 깔려 있었던 것이죠. 아내는 꽃을 좋아합니다. 한때는 다육 식물에 빠져 지내기도 했고 한때는 텃밭을 가꾸기도 전형적인 시골 여인네로 도시에서는 꽃집 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아내의 포석은 대전 오랜드에 가면 플라워 랜드를 있다는 계산이 앞섰고 오랜드에는 동물을 있으니 작은 녀석이 좋아하는 동물원으로 유도한 것이죠. 작전은 성공했고 우리는 오랜드로 향합니다. 오늘은 오랜드 내의 플라워 랜드를 둘러보겠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 찼습니다.










 참 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가는 곳곳 만개한 꽃들의 향기가 가득하고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이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년전 왔을 때 작은 녀석은 유모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았는데 이제는 개구쟁이 다람쥐처럼 뛰어다닙니다. 예전의 미로 찾기 나무는 어느덧 훌쩍 자라 왕성한 정글의 모습으로 변해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듯 나무도 자라고 있습니다.  



뜻밖의 행운인지 맘마미아 뮤지컬 공연 팀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 객석에 앉아 귀를 쫑긋 세우고 노래를 듣습니다. 박수를 치기도하고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플라워 랜드의 가족 나들이는 완벽한 힐링 속에서 끝이 납니다.

 

새벽 작은 녀석은 결국 코피를 쏟았습니다. 너무나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