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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의 다리나 발등이 퉁퉁 부었을 때 잘못하면 근육이 녹는 “봉와직염”을 의심해 보세요.

by 김PD 김PD씨 2014. 9. 20.

아내에게서 전화가옵니다.


작은애 왼쪽 다리가 엄청나게 부어있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고 여보 어떻게 해야 ?”


불안한 목소리로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응급실에 데려 가야지. 알았어 내가 데리고 갈게


3일전부터 다리가 아프다고 했나 봅니다. 7 개구쟁이 녀석이라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안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내는 그래서 아픈가 생각하고 주물러 주기만 했던 모양입니다. 하루 전날 제게도 그러더군요 아빠. 여기가 아파종아리 부분입니다. 외관상 변화도 없고 해서 성장통 인가! 그렇게만 생각하고 너무 뛰어다니지 말라고만 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겁니다.





성모병원 응급실에 도착 것이 11 접수를 하고 의사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아이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습니다. 혈액을 채취하기 위해 간호사가 주사기를 드는 순간 아이는 자지러지듯 엉엉 눈물을 흘립니다. 저는 이때가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단호하게 한마디 합니다. “승수. 친구하고 달리기도 못하고 축구도 못하고 그러고 싶어?” “치료 못하면 아빠 혼자 집에 가야 . 승수는 병원에서 살아야 하고 마디를 하고서야 굽혔던 팔꿈치를 폅니다. 어린아이에게서 많은 양의 피를 뽑아냅니다. 그러고는 수액을 꽂아줍니다.




한참 응급실 담당 의사가 옵니다. 엑스레이와 혈액 검사를 보고 왔노라 말하며 다리를 만져보고는 봉와직염으로 의심된다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항생제를 놓아주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합니다. 다음날 진료 예약을 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새벽 2시에……

 

다음날 예약된 정형외과를 찾아갑니다. 담당 의사 분께서 상태를 보시고는 심각하다고 하시더군요. 당장 입원을 해서 부기를 빼야 한다고 하십니다. 부기는 일종의 고열과 같아서 계속 팽창이 진행된다면 근육이 녹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비 입장에서 겁이 덜컥 났습니다. 일단 입원을 하고 다시 혈액검사, 수액연결, 왼쪽 다리 전체 기부스를 했습니다. 항생제를 투약하고 다음부터 얼음 찜질을 새도록 해주었죠. 병원 의료기기 가게에서 1개에 5000원하는 젤로 냉온 팩을 4 사서 냉동고에 얼리고 교대로 아래 위로 깔고 덮어서 해주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돌덩어리 같았던 다리가 조금씩 말랑거리기 시작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 내일 퇴원해도 된데.”


이렇게 7 아들녀석의 봉와직염치료 진행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행여 동일 증세로 고통을 받으시거나 방심하여 병으로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봉와직염의 증세를 적어보겠습니다.



감염 원인으로는 모기나 벌레에 물려는데 긁어서 2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 또는 상처가 났을 상처 속으로 2 감염이 이루어지는 경우 여러 가지 경로로 감염됩니다. 주로 여름철 7~8월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작은 상처에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모든 연령층이 주의 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무좀이나 피부염증은 즉시 치료 해야 하며 모기나 벌레에 물린 뒤에는 절대 긁지 말고 모기에 물렸을 때는 침을 바르시면 안됩니다.

 

봉와직염에 걸렸을 때는 즉시 정형외과를 방문하시고 방문하시기 전에 상태가 심각하면 젤로 냉온팩 등을 이용하여 부운 부분을 차갑게 해주시고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좀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백과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6792&cid=51007&categoryId=510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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