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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심의 세계로 달려가는 눈 오는 날의 아이들

by 김PDc 201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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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아들녀석이 졸라대는 바람에 썰매를 들고 아파트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썰매타기 보다는 오히려 사람을 만들겠다는 녀석의 굳은 의지가 제법 진지하기만 했던 계절, 겨울. 치우기를 걱정하거나 운전을 걱정해야 하는 어른들의 생각과는 판이하게 다른 동심의 세계는 어쩌면 우리의 잃어버린 자화상 일지도 모릅니다.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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