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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바즈 메세지] 세월호 - 잊지 않았습니다 _ 서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by 김PDc 201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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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애 - 아바즈 avaaz@avaaz.org


친구 여러분, 



세월호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정부는 진실과 정의를 구현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슬픔 속에서 세월호 1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하고 우리 모두를 위해 보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한국 사회를 만들어 냅시다:

sign the petition

지난주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저는 노란 세월호 추모 리본을 달고 계신 아주머니 한 분을 뵈었습니다. 저도 구해서 친구들에게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에, 어디서 리본을 구하셨는지 아주머니께 여쭤보려던 바로 그때, 저의 시선을 의식하신 아주머니께서 리본을 가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ㅡ 세월호 유족들은 가족만 잃은게 아닙니다. 이제 정부는 유족들이 받을 보상금 액수를 부각시키며, 온 나라가 세월호에서 등을 돌리게 하려 합니다. 
  
하지만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잃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있어 유족들의 싸움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 정부가 그들을 지치게 하도록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ㅡ 우리가 지금 가족들 편에서 함께 서면, 가족들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태는 바로 우리 친구와 가족의 이야기이며,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 예방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ㅡ 지금 서명하시고, 박근혜 대통령을 촉구하십시오: 가족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시민을 보호하라고 말입니다. 모두와 공유하십시오:

https://secure.avaaz.org/kr/sewol_loc/?bNBfaib&v=57087

배가 가라앉기 직전에 부모님께 보낼 음성메시지를 녹음한 한 학생은 자꾸 “미안해”를 외쳤습니다. 정작 미안해야 할 이들은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란히 우리의 요구에 응답하라고 정부에 요구할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세월호 추모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정부는 가족들에게 지급될 보상금 액수를 발표했습니다 ㅡ 가족들에게 부정적인 여론을 이끌어 내며 희생자들에 더 큰 상처를 줬습니다. 희생자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명찰을 목에 건 채로 삭발식을 단행했습니다. 액수가 얼마가 되었든, 보상금이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함께 지금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시고 박근혜 대통령으로 하여금 유족들의 요구를 존중할 것을 촉구하십시오 ㅡ 우리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싸움의 최전방에 선 세월호 가족들에게 함께 힘을 보탭시다. 모두와 공유하십시오:

https://secure.avaaz.org/kr/sewol_loc/?bNBfaib&v=57087

재난과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전 세계 아바즈인들은 희생자들의 편에 서서 함께 싸웠습니다. 방글라데시 공장 붕괴 사태 후, 우리는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 규정을 이끌어 내고, 패션 대기업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했을 때, 우리는 기후변화에 맞설 행동 방안을 요구하며 세계 지도자들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아바즈 커뮤니티는 세월호 희생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희망과 의지를 담아 보내며

주애, 루이스, 올리, 리살랏 그리고 아바즈팀 전체

자세한 정보:
세월호와 하인리히 법칙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222111545&code=990201

세월호 희생 단원고 학생 8억2000만-교사 11억4000만원 (동아닷컴)
http://news.donga.com/3/03/20150402/70481666/1

세월호 1년 - '분노' 눈먼 자들의 출항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40100&artid=2015041321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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