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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바즈 메세지] 국민 사자, 세실 - 미국 치과의사가 온순한 사자 세실을 총으로 잔인하게 살해

by 김PDc 201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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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한 기세와 온순한 성품으로 사랑받았던 짐바브웨 국민 사자 세실을 다시 살릴 순 없지만, 미국과 유럽연합 지도자들이 지극히 상식적인 사자 보호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촉구하면, 얼마 남지 않은 전 세계의 사자들을 우리가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려면 우리가 모두 청원서에 서명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등에 공유하며 이 소식을 널리 퍼뜨려야 합니다: 

청원에 서명하기

아바즈 시민 여러분,

한 미국 치과의사가 온순한 사자 세실을 총으로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뉴스가 언론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의사의 비열한 행위 덕택에 전 세계 사자를 살릴 기회가 잠시나마 생겼습니다.   

이 치과의사처럼 부유한 미국인과 유럽인이 아프리카로 가서 사자 등 희귀 동물을 재미로 사냥하고는 동물 사체를 전리품인 양 갖고 돌아오는 일이 사실 허다합니다.  
   
미국인과 유럽인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동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때, 우리가 모두 곧바로 행동에 돌입하면 이 영향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이 사냥당한 동물의 반입을 금지할 수도 있습니다.   

몇 개국 정상들은 이미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승리를 거두려면 전 세계로부터 이례적인 지원이 쏟아져야 합니다. 충분히 이뤄낼 수 있습니다: 이 이메일을 받는 4,200만 명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1.4%—이 모두 서명하고 각각 한 명씩 서명하도록 독려하면, 세계 인구 3%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각 3명의 서명을 끌어 내면 그 비율은 6%로 늘 것이고,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설득하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면 지원의 규모도 대폭 커질 것입니다.           

서명하시려면 클릭하시고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등 모든 곳에 공유해 주십시오. 세실이 잊히기 전에 말입니다: 

https://secure.avaaz.org/kr/save_africas_lions_loc/?bNBfaib&v=62711

멋진 검은색 갈기털, 관광객과 사진가들에 대한 점잖은 태도로 유명해진 사자 세실은 ‘국민 사자'로 사랑받는 짐바브웨의 자랑거리였습니다. 

세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냥은 40시간 동안 계속됐고 잔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사냥꾼들은 보호구역 밖으로 세실을 유인하여 총으로 쏘았으며 밤새 고통받도록 내버려 뒀습니다. 아침이 돼서야 사냥꾼들은 세실의 숨통을 끊었고, 추적용 목걸이를 불법적으로 제거한 후, 머리를 자르고 가죽을 벗겨 전리품으로 챙겼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사자들로부터 세실의 새끼 사자 십여 마리가 지금 당장 죽임당할 위험에 처해 있는데, 수사자가 죽으면 흔히 있는 일입니다.

짐바브웨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자국의 사냥 수익이 타격받지 않는 한 범죄를 저지른 사냥꾼들을 추적하거나 불법 사냥을 규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사냥을 허용하는 나라로부터의 노획물 반입을 금지하기만 한다면 사자의 생존이 보장될 것입니다.  

간단한 해결책이며, 실제로 일부 유럽 연합 지도자들이 이미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정책을 통과시키려면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후원 운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고로, 우리가 모두 서명하고 친구들에게 서명하도록 설득하며 인터넷 여기저기에 공유하면 우리는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사자 세실의 희생이 남긴 소중한 기회가 사라지기 전에 클릭하여 서명하시고 공유해 주십시오. 

https://secure.avaaz.org/kr/save_africas_lions_loc/?bNBfaib&v=62711

아바즈 공동체는 고래, 오랑우탄, 참다랑어 등 멸종 위기에 있는 거의 모든 동물 종을 지키기 위해 궐기했고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항상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우리가 좀 더 올바르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품은 채로 적절한 기회에 함께 뭉치며 기회를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우리 사자들을 보호합시다.  

희망을 담아,

미아, 르완, 루이스, 대니, 주애, 소배이카, 릭켄 그리고 아바즈 팀 

자세한 정보:
짐바브웨 국민사자 '세실' 죽음..미국 사냥꾼 '뭇매' (연합뉴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730135012039

아프리카 사자 ‘세실’ 살해 사건 일파만파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302203215&code=970100

짐바브웨 사자 세실, 인간의 탐욕에 희생된 야생동물 (CBC 뉴스)
http://www.cbci.co.kr/sub_read.html?uid=243567

짐바브웨에서 가장 사랑받던 사자 살해로 스포츠 사냥에 대한 격론이 일어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 영문) 
http://voices.nationalgeographic.com/2015/07/21/death-of-zimbabwes-best-loved-lion-ignites-debate-on-sport-hunting/ 

사자 세실의 살해로 사자 사체의 반입을 금지하라는 요구가 거세어져 (가디언 - 영문) 
http://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5/jul/27/killing-of-cecil-the-lion-prompts-call-for-eu-ban-on-importing-lion-trophies 

짐바브웨의 명물 사자 세실이 야생동물 가이드를 매수한 사냥꾼에게 살해당하다 (허핑턴 포스트 - 영문) 
http://www.huffingtonpost.co.uk/2015/07/27/cecil-the-lion-zimbabwe-shot-killed-hunter-bribed-wildlife-guide_n_78801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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