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아바즈 메세지] 제 생명의 은인이 지금 갇혀있습니다 _ 겨우 다섯 살 때 저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by 김PDc 2015. 8. 18.
반응형

하비 민트 라바씨 — 아바즈와 함께 avaaz@avaaz.org


저는 다섯 살 때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한지 알았어요. 모리타니의 노예제도에 맞서 평생을 싸워오신 분 덕택에 결국 전 풀려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분은 노예제도 폐지를 요구했다는 것 때문에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분이 풀려나실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다른 노예들을 그분이 계속 구출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청원에 서명하기

전 세계 아바즈 시민 여러분, 

겨우 다섯 살 때 저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가축을 돌보고, 매일 밤 주인한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지도 못한 채로 저는 이렇게 사는 게 당연한지 알았어요.

제가 태어난 아프리카 모리타니에는 지금도 많은 이들이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어요. 저의 오빠가 주인집에서 도망쳐서 노예 폐지 운동을 하는 단체를 찾았거든요. 오빠는 이분들에게 저를 풀어달라고 부탁했지요. 하지만 이들이 저를 데리러 왔을 때 전 싫다며 버텨냈습니다. 제 주인들과 떨어져 사는 건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었거든요. 임신했든 애를 낳았든 죽도록 일해야 하는 그런 삶 말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 말고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까마득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를 구하러 오신 그분은 다른 노예들을 도우려고 평생을 바쳤고 지금 노예제도를 반대한다는 것 때문에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5일 후 항소심에서 그가 풀려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수십만 시민이 바이람 아베이드(Biram Dah Abeid) 씨를 위해 외쳐주시면 계속 다른 노예들을 구출할 수 있도록 그분을 석방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https://secure.avaaz.org/kr/mauritania_anti_slavery_biram_loc_dn/?bNBfaib&v=63430

노예를 소유한 상위 계층 사람들은 이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이제 여론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희 대통령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강력한 시민의 압력 끝에 그는 바이람을 포함한 다른 정치범들을 석방한 적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바이람의 다시 한 번 석방될 수 있도록 도웁시다.

https://secure.avaaz.org/kr/mauritania_anti_slavery_biram_loc_dn/?bNBfaib&v=63430

희망과 감사를 담아,

하비 민트 라바와 아바즈 팀 드림

아바즈 첨부 메시지: 

모리타니는 세계에서 노예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현재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노예입니다.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노예였거나, 주인에게 노예로 팔려가 학대, 성폭행, 착취를 당합니다. 역사책에서 본 노예무역처럼, 이곳의 노예제도도 인종 차별을 확연히 표방하고 있습니다 — 모든 노예가 아프리카 하라틴 족(African Haratin)인 것입니다   

모리타니는 세계에서 노예 제도를 제일 늦게 폐지한 국가입니다 — 노예 제도가 2007년이 되어서야 범죄로 규정된 것입니다. 이젠 노예제도가 불법이고 모리타니가 반노예 협약에 가입하며 노예제도 폐지를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도 지금까지 처벌된 노예 소유주는 딱 한 명뿐입니다. 

불법이고 악랄한 관습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오히려 감옥에 갇혀 고문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바이람은 노예제 폐지에 평생을 바쳤고 유엔 인권상 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대선 후보로도 출마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의 단체가 법적 기반이 없다고 부인했고 대중에게 의견을 피력했다는 이유로 바이람에게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까지 앞으로 5일 남았습니다. 하비 씨의 요청에 응답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및 모든 곳에 캠페인을 공유하며 바이람을 석방하기 위한 21세기 최대의 움직임을 만들어봅시다: 

https://secure.avaaz.org/kr/mauritania_anti_slavery_biram_loc_dn/?bNBfaib&v=63430

자세한 정보
모리타니서 노예제 반대 활동가 징역형에 폭동 발생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16/0200000000AKR20150116145900079.HTML?input=1195m

"최악의 현대판 노예국은 모리타니·아이티"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541671

바이람 아베이드, 아직 수감 중 (UNPD - 영문)
http://unpo.org/article/17712 

모리타니: 대선 후보이자 노예제 폐지 활동가 석방해야 (국제 엠네스티 - 영문)
https://www.amnesty.org/en/articles/news/2015/01/mauritania-jailed-presidential-candidate-and-anti-slavery-activists-must-be-released/

바이람 아베이드 사건 관련 모리타니 결의안 체결을 위한 공동 발의 (유럽 의회 - 영문)
http://www.europarl.europa.eu/sides/getDoc.do?pubRef=-//EP//TEXT+MOTION+P8-RC-2014-0382+0+DOC+XML+V0//EN 

“노예를 성폭행 하는 것을 권리로 생각하는 주인들” (뉴벨 옵져바터 - 프랑스어)
http://tempsreel.nouvelobs.com/monde/20141214.OBS7863/pour-les-maitres-violer-les-esclaves-est-un-droit.html 

40년 간의 노예 생활: 새 삶으로 도약하는 모리타니 여성들 (IRIN - 영문)
http://newirin.irinnews.org/female-slaves-mauritania-photo-featur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