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즈 메세지] 목요일까지 - 트럼프의 인터넷 점령을 막으십시오

https://secure.avaaz.org/kr/trump_hands_off_our_internet_loc_fr/?bNBfaib&v=96851&cl=13032887155&_checksum=16503c59b22b1be324a9e9617a24395077359d44c765dba1b92ccd2c6b1c081e

여러분,

트럼프가 ‘반(反) 트럼프’ 시위를 조직한 웹사이트 방문자 130만 명의 개인정보를 요구해 위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지 않아도 이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 이들의 정보를 모두 내놓으라며 한 인터넷 사업자를 억압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웹사이트 서버의 반 이상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 이 이슈가 우리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트럼프는 마음 내키는 대로 개인 정보를 독재 정부 손에 넘겨주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트럼프를 상대로 한 소송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변호인단은 이번 사건이 미국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고 소송을 이끌어갈텐데요. 미국인이 아닌 이들의 권리도 고려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우리의 권리도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100만 명 서명을 법정에 제출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명해 주세요. 아바즈 직원들은 오는 목요일,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을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시고 트럼프의 인터넷 점령을 막으십시오

반트럼프 웹사이트에 방문했다는 이유만으로 개인 정보가 수사 당국에 넘어가게 되면, 아바즈, 위키피디아, 유튜브 등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이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수사당국이 이들의 IP 주소, 검색 기록을 요청할 수도 있고요. 

적어도 미국 시민은 미국 현행법의 보호를 받겠지만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빅 브러더’가 인터넷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다행히 미국 법을 활용해 트럼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트럼프가 내세우는 ‘안보'보다 사생활과 개인 정보 보호가 더 중요하다고 판사가 느끼는 게 중요한데요. 트럼프에게 저항하는 이들이 그가 첫 번째 타깃 희생자라는 사실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미국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세계인이 트럼프의 인터넷 장악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보여준다면 우리의 주장에 대한 설득력이 커질 것입니다.

이번 결정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법원에 꼭 알립시다! 클릭하시고 트럼프의 인터넷을 점령을 막으십시오: 

클릭하시고 트럼프의 인터넷 점령을 막으십시오

인터넷은 우리 커뮤니티의 원동력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연결해 함께 싸워 이길 때마다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트럼프와 그의 하수인들에 의해 우리 운동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함께합시다.

희망을 담아 보내며,
대니, 미아, 앤, 앤드류, 마테나, 릭켄 이하 아바즈 팀 일동

자세한 정보:
美사법당국, ‘反트럼프 웹사이트’ 방문자 조사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816000768 

미 검찰, 반트럼프 웹사이트에 130만명 정보공개 명령 논란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816_0000068502&cID=10101&pID=10100 

반 트럼프 웹사이트에 방문자 정보 요구 논란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1849508 

美 법무부, 反 트럼프 시위 조직 웹사이트 방문자 기록 요구···위헌 논란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816_0000068474&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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