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456장
이 찬송을 지은 베이러스 벤자민 맥킨니가 일곱 살 되던 해인 1893년, 미국에서는 경제공황으로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 역시 어린아이였지만 들에 나가 힘겹게 일을 해야 겨우 연명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그의 가족은 어려운 가운데도, 좁은 움막에 둘러앉아 늘 예배드리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베이러스는 밭에서 일할 때마다 잘 알려진 찬송 가사에 자신이 만든 곡을 붙여 노래 부르곤 했답니다. 그가 14살 되던 해에, 아버지는 작은 풍금 하나를 사주셨습니다.
그 풍금으로 그의 누이는 반주를 하고 베이러스는 찬송을 불렀지요.
그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베이러스야, 너는 장차 훌륭한 가수가 될 거야”
그는 성장하여서 아버지의 말씀대로 찬송을 잘 부르고, 많은 찬송을 지은 훌륭한 음악사역자가 되었습니다.
한 번은 그가 어느 집회에 참석하였을 때 설교자가 이렇게 외쳤습니다. “여러분의 손을 어서 속히 예수님의 못 자국 난 손에 잡히시오” 이 말이 그의 마음에 깊게 자리 잡았습니다.
그날 밤은 마침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치는 밤이었는데, 집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는 폭풍우 속에서 이 찬송시를 쓰고 곡을 붙여 완성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찬송가에는 1절의 시작을 “거친 세상”이렇게 부르지만, 영어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면 “폭풍에 시달린 삶(in your plan of your storm tossed life)”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날 밤 폭풍우 치던 상황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연약한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못 자국 난 손을 잡아보시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거친 폭풍우 속에서 상처 입은 우리 몸을 주 예수님께 맡겨 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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