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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여행

한 달에 한 번 하는 가족 외식 오늘은 화로상회 돼갈이, 돼삼이, 갈막이로 달려봅니다.

by 김PDc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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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상회 돼갈이(옛날양념갈비+목살)

 

 

화로상회 돼삼이(참숯통삼겹)

 

 

화로상회 갈막이(옛날양념갈비+원조막창)

 

 

한 달에 한 번은 온 가족이 모여 외식을 하자 약속했지요.

오늘은 최근 동네에 개업한 화로상회_대전송촌점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이 유독 양념이 된 돼지갈비를 좋아해서 참으로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양념갈비, 목살, 통삼겹과 막창 등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친구들과 소주 한잔하러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녁을 먹고 학원이며 스터디 카페로 이동하는 남매를 보자니 마음이 좀 그렇더군요.

오늘만은 노래방 아니면 볼링장 등에서 가족과 함께 하자고 했건만

"엄마랑 둘이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하고는 둘이 각자의 길로 가네요.

아내와 둘이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고 동네 슈퍼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딸기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랑하는 이를 만나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부모가 되겠지요.

그러면 그 책임의 무게를 짊어지는 것이 얼마나 힘이든 일인지도 알겠지요.

"여보, 우리 이제 진짜 둘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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