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2 리어커를 찾아서 리어커를 찾아서 그래왔던 하루를 비스무리 움트리며 움직여 본다 도깨비 방망이라도 들어있는 양 허리숙여 방긋 무거운 가방을 흡! 가벼웁게 들어본다. 세상을 두드리니 폼핀 떨어지고 하늘의 해는 잊혀져 간다 오르락 내리락 마주보며 세워진 그물같은 경계속에서 하루의 생존 담아가며 흥얼흥얼 조물거려 본다 비 맞는 인생같은 노가다의 격 세상이 얽으려는 일회용 끈일뿐 쌓여진 폼핀만큼 내가 짜아안 있다 한달의 소중함이 오늘도 있는 일당의 일년 속에 나를 실은 리어커가 있다 - 조철식 - 2019. 5. 24. 69. 주식 투자를 직업으로 하는 32세 청년...[미네르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9.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