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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정2

당뇨병과 코로나19 _ 유성선병원 내분비내과 류아정 전문의 매일 아침 일어나 어제의 확진자 수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던 2021년도 이제 겨우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유독 휴일이 적었던 해였기 때문일까? 토요일인 성탄절을 제외하고 올해 더 이상 빨간 날이 없다는 암울한 사실에 고개를 떨구는 한편, 일 년만에 돌아온 11월의 중요한 날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11월의 두 번째 일요일, 11월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의 날(世界 糖尿의 날, World Diabetes Day)로 국제기념일이다. 당뇨병을 제외하고도 폐렴, 고혈압, 뇌졸중 등 유병률, 심각도 등에서 중요도가 큰 질환들은 모두 자기만의 기념일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당뇨병은 점점 유병률이 증가하고 우리 일상을 위협.. 2021. 11. 12.
[11월 14일 세계 당뇨의 날] 당뇨병에 대한 흔한 궁금증들 오는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뇨병을 퇴치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이다. 11월 14일이란 날짜는 인슐린을 발견한 캐나다 의학자 프레드릭 밴팅의 생일에서 비롯됐다. 2018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행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의하면 2016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4%)이 당뇨병을 갖고 있고,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10명 중 3명으로 증가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녀 모두 당뇨병 환자 비율이 증가해 남자는 40대부터 10%, 여자는 50대에 10%를 넘었다. 최근 6년 동안 당뇨병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다른 질병들과 달리 당뇨병은 단순히 약물치료만으로 1.. 201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