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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만들기46

()영업에 대하여-2 () 표시가 붙은 글은 온라인에서 그냥 써 나가는 글이라는 뜻임. -------------------------------------------------------- 사람들은 성실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줄로 안다. 영업이건 장사이건 간에 성실하게 임하면 세상이 곧 알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천만에! 도로 주변에서 김밥을 파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새벽부터 나와서 팔겠지, 아마. 어쩌면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일수도 있고 어쩌면 도매집에서 받아온 김밥일 수도 있고 어제 팔다남은 것일 수도 있고 오늘 새벽에 만든 것일 수도 있겠지. 먹어도 탈이 안날 수도 있겠지만 지저분한 손으로 더러운 곳에서 만들어 먹으면 배탈나기 쉬운 것일수도 있겠지. 당신이 제아무리 좋은 재료로 제아무리 깨끗하게 정.. 2009. 5. 10.
()영업에 대하여 영업 게시판을 살펴보았고 좋은 글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미 그 글들 속에 영업의 핵심 내용들은 웬만큼 다 나와 있으므로 그 글들 속에 나타나지 않는 내용을 요점만 짧게 쓰려고 합니다(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래 요점은 영업방식을 공식화하려는 시도 혹은 이론 혹은 토론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독자들에게 충분히 깨우쳐 줄 뿐만 아니라 제가 왜 영업 경험자들만 글을 올리라고 부탁했는지를 깨닫게 만들어 줄 것으로 믿습니다. (운영자님, 영업 미경험자의 글은 그것이 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여도 출산의 고통에 대해 남자들이 떠들어대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글들이므로 삭제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1. 영업 방식은 상품에 따라 달라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2009. 5. 10.
나는 도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한달 전쯤 정말 오래간만에(지난번 글을 올린 이후 전혀 오지 못했는데 오늘, 비밀번호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을 정도입니다) 이곳을 와보고서는 깜짝 놀랬습니다. 하나는 회원의 숫자였고 다른 하나는, 일부 독자들이 돈을 모아 제작하였다는 동영상이었습니다(그 독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고는 “와~~ 글 올리라고 은근히 압박하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정말 바쁩니다. 개인적인 꿈을 실행하는 것(이게 시간을 많이 잡아 먹습니다)과 몇 가지 프로젝트 진행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독자들 메일은 반드시 읽어봅니다. 답은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하지만. 책을 언제 출간할는지는 미정입니다. 생기는 게 없어서(인세를 받을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기에) 늦장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바쁘기 때문입니다. 참, .. 2009. 5. 10.
() 설날? 내게서 덕담을 기대하지 말라. 아주 바쁩니다. 지난 1년간 읽은 책이 겨우 서너권 뿐이고 신문 7개만 겨우겨우 읽어 왔을 정도로 바쁩니다. 사업적인 일은 아니고 제가 좋아하고 꿈꾸어왔던 개인적인 일 때문입니다. 아마도 8-9월 경이면 이 일도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된 것 이유는 아래 글에서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글은 어느 독자의 메일에 대한 저의 설날 답변입니다. 그 독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개인적 상황은 모두 변형시켰습니다. ------------------------------------------------------ 참조: 초록색: 어느 독자가 하는 말을 변형시킨 내용 >>>붉은색:세이노의 대답(.. 2009. 5. 10.
외로움을 즐겨라 외로움을 즐겨라 우리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노라고 굳게 결심한 이후 우리의 발길을 가장 방해하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부자가 되고자 마음 굳게 먹었음에도 그 굳은 결심을 산산 조각 깨뜨려 버리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그 어떤 목표이든 간에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수없이 겪었을 통과의례이다. 혼자서 노력하는 과정 중에 창밖에 비치는 찬란한 햇빛, 하얗게 쌓인 눈, 후두둑 떨어지는 소나기, 그런 것들을 배경으로 하여 때없이 밀려드는 외로움, 보고싶은 얼굴 등등이 스스로를 외롭게 하고 이어서“내가 도대체 꼭 이렇게 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 하는 회의감 마저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안다. 그래서 나는 장담한다. 만일 당신.. 2009. 5. 10.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1) 사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것들(1) 사업을 할 때 가져야 할 자세는 상당부분 장사를 할 때의 자세와 공통되지만 무엇보다도 기억하여야 할 중요한 것들이 있다. 첫째, 폼 잡으려고 하지 말아라. 수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마음 속에 그럴 듯한 사무실을 꿈꾸면서 사장실이라고 써 붙인 별도의 공간도 갖기 원한다. 나의 강력한 조언: 절대로 폼잡는 짓 하지 말아라. 사무실은 일하는 곳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일하면 좋겠지만 사업 초기에 그럴 돈이 어디 있단 말인가. 손님도 올 텐데 그래도 좀 꾸며 놓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런 짓은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사업 방식일 뿐이다. 수십억 수백억 자본이 있어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나는 안다. 벤쳐 바람이 불면서 테헤란에 몰려들었던 수.. 2009. 5. 10.
장사를 할 때의 자세 장사를 할 때의 자세 장사는 무엇이고 사업은 무엇일까? 나 나름대로 그 차이를 정의한다면 다음과 같다. 장사는 그것이 행하여지는 지리적 장소를 중심으로 하여 근거리 원내의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사업은 그것이 행하여지는 지리적 장소가 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설렁탕 집을 개업하였다고 치자. 당연히 주된 손님은 인근 주민들과 그 식당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일 것이다. 즉 고객의 활동 반경이 당신과 물리적으로 동심원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당신이 설렁탕 집을 잘 운영한 덕에 소문이 나서 설렁탕 육수를 전국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고 치자. 이 경우 고객들의 활동 반경은 이미 당신과 지리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고 이게 바로 사.. 2009. 5. 10.
돈은 오직 기회의 첫 단추만 채워 준다. 돈은 오직 기회의 첫 단추만 채워준다 어느 책에서인가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어떤 다람쥐도 도토리를 모을 때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이상을 모으지 않으며 어떤 참새도 다음 주 식량을 미리 모아놓지 않았다고 해서 슬프게 짹짹대지 않는다. 동물의 왕 호랑이도 부자 호랑이와 가난한 호랑이로 나뉘어지지는 않는다. 그저 배부른 놈과 배고픈 놈으로 분류될 뿐이다. 어째서 인간만이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인간 세계만이 자본주의를 실행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생존 요건은 돈의 속성을 알고 이 세상에서 돈버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며 그렇게 번 돈을 효과적으로 쓰는 일이다. 그렇다면 돈은 어떠한 속성을 갖고 있는가? 강태기씨의 모노 드라마 '돈'에는 돈의 행방에 따라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2009. 5. 10.
() 공인중개사에 대하여 말머리에 () 표시가 있는 것은 온라인 상태에서 간단히 쓰는 글임. -------------------------------------------------------------- 부동산 중개업이란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고자 하는 사람을 연결시키는 것이고 이 두 사람 각각의 중개인을 업계에서는 A,B 라는 말로 표현한다. 공인중개사가 A,B 모두의 역할을 하게 되면 복비를 양쪽에서 모두 받으므로 운이 좋은 경우에 해당된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A,B 어느 한 쪽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때문에 다른 중개업자들과의 정보 교환은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다. 당신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가게를 열었을 때 인근에 있던 기존 중개업소들에서 당신과 즐거운 마음으로 정보 교환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당신은 세상.. 2009. 5. 10.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 지난 번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나는 딸들에게 "저건 완전 기만이다.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제도나 그 어떤 정치도 그런 나라는 만들지 못했다"라고 했다. "노동자와 농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권영길 후보가 외칠 때는 "나는 저 양반이 당선되면 이민을 가겠다"고 가족과 친구들, 직원들에게 까지 말하곤 했다. 진심이다. 나는 노동자와 농민이 게으르건 아니건 간에 모두 평등하게 잘사는 나라는 끔찍하게 싫다. 나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만 잘 사는 나라가 좋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타난 바베우프(Gracchus Babeuf)는 평민선언(Plebian Manifesto)을 내걸고 "모두가 생산한 것을 다같이 .. 2009. 5. 10.
좋아하는 일이라고 섣불리 하지 마라 좋아하는 일이라고 섣불리 하지 마라 윈스턴 처칠은 일요화가였다. 그림 그리는 것을 꽤나 좋아하였기에 “내가 천국에 가면 최초의 백만년은 그림을 그리며 지낼 작정이다"라고 까지 말하였다. 그는 심지어 피카소를 자기보다 더 아마추어라고 말한 적도 있다. JP 김종필 역시 일요화가였었고 르네상스 당시의 화가 르누아르의 소품 "장미" 이외의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민자당 대표위원으로 있을 때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를 유예시켜 미술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쟝 폴 사르트르는 전업화가와 일요화가의 차이를 예로 들어 전문성과 딜레탕티슴(아마추어리즘)을 명확히 구분했다. 예술을 취미로 좋아하는 애호가들로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경지가 예술의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생각과.. 2009. 5. 10.
일의 종류에 따라 부자되는 길이 다르다 일의 종류에 따라 부자 되는 길이 다르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재테크 기법이 똑 같은 것은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과 그 일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따라 재테크 기법은 달라져야 한다. 나는 이 세상의 일을 경제적 가치 측면에서만 볼 때 다음과 같이 나눈다. 첫째, 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봉급이 인상되는 일이 있다. 공무원이나 교사, 군인 등과 같은 직업이 이러한 부류에 속하는데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하여도 경제적 대가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비슷한 대가를 받기 십상이다. 승진 역시 공정치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 계발에 게을리하면 안 된다. 이런 곳에서 하는 일들은 그 집단 밖으로 나오게 되면 그 경제.. 2009. 5. 10.
나는 무소유의 삶은 살지 못한다 나는 무소유의 삶은 살지 못한다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 질 수 있다? 맞는 말 같다. 도가의 태평경(太平經)은 말한다. "재물이란 천, 지, 중화의 소유로서, 그것으로 사람을 함께 기르는 것이다. 부유한 집은 단지 우연히 이를 모아둔 곳에 불과하다. 이는 마치 창고 안의 쥐가 늘 혼자 배불리 먹고 있지만, 이 큰 곡간의 곡식이 본래 그 쥐의 소유가 아닌 것과 같다." 성경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레위기 25:23)고 하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자본주의적 가치를 장려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행무상(諸行無常:一切有爲法無常)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 어느 종교이건 그 가르침대로 살았던 성인들은 모두 돈을 초월하여 행복.. 2009. 5. 10.
돈 갖고 사람을 차별하면 안된다고? 돈 갖고 사람을 차별하면 안된다고? 은행에 가면 여러 가지 안내장이 붙어 있다. 평균 잔고 얼마 이하는 이자를 주지 않겠다, 창구에서 공과금을 받지 않겠다, 동전을 교환해주지 않겠다, 등의 내용이다. 반면에 거액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프라이빗 뱅킹(PB) 코너라는 것을 만들고 극진한 정성을 쏟는다. 은행의 이런 움직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어떤 기업이든 돈만 쫓는 기업은 고객의 외면을 당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은행의 공과금 수납은 사회봉사 차원에서 계속되어야 한다. 은행들의 거만한 태도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답답하다. 정말 은행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고액 예치자들에 대한 은행의 우대를 보면 자.. 2009. 5. 10.
일의 대가는 질로 따져라 일의 대가는 질로 따져라 수많은 사람들이 “나는 받는 돈 만큼만 일할 것이며 그 돈은 내가 일한 시간과 비례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샐러리맨들을 위한 사이트들 (www.payopen.co.kr , www.sman.co.kr , www.9to6.com , www.kimdaeri.co.kr , www.386party.com , www. coollife.co.kr , www.cybernojo.org 등- 2001년 현재)을 조금만 살펴보면 그런 사고방식을 당연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부지기수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같은 직종의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이 일한다고 믿기에 남들이 받는 보수에 대단히 민감하다. 같은 학교를 나왔으니 대우도 같아야 한다고 여기며 같은 자격증을 갖고 있으니 똑 같은 보수를.. 2009. 5. 10.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요즘 젊은 세대들이야 맞벌이가 흔하지만 나이 든 세대에서 아내는 집에서 살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와 상관없이 별도의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전업 주부들은 어떻게 해야 부자로 살 수 있을까.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모든 것은 우선 남편에게 달려 있다. 제 아무리 학벌이나 직장이나 직업이 좋아도 남편이 술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며 책을 읽는 것과는 담을 쌓았고 텔레비전 앞에 있기를 즐기며 어쩌다 책을 읽어도 자신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고 자기 생활과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며 카드 빚도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남편 역시 부자로 살게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단 하나이다. 그 남편의 .. 2009. 5. 10.
돈에 대한 위선을 버려라 돈에 대한 위선을 버려라. 돈에 대한 한국 사회의 태도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처럼 대단히 이중적이다. 어느 종교에서는 돈이라는 말 대신에 물질이라는 단어를 즐겨 쓴다. 신성한 장소에서 돈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 조차 불경스럽게 여기기 때문 일지도 모른다. 돈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상스럽고 천하게 여기는 태도는 우리 사회 어디서나 나타난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식의 초월적 가르침도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 베게를 베면 행복한 것”이라는 식의 안빈낙도가 교육의 한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이 사회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더 깨끗하고 청렴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살펴보면 작가출신 정치인 김홍신의 말처럼 이 나라는 한 푼이라도 서로 더 빼앗기 위.. 2009. 5. 10.
접대를 받지 말라 접대를 받지 말라 미국투자회사 칼라일 그룹 서울 사무소의 한국계 미국인 직원이 서울에서 "왕처럼 살고 있다"고 떠벌리는 메일을 친구들에게 보낸 사건이 2001년 5월에 있었다. 문제의 직원은 미국 국적의 20대로 1999년 7월부터 2001년 4월 까지 미국의 세계적인 증권사 메릴린치에서 일하다 5월에 칼라일 그룹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서울 근무를 해왔다. 서울에 온 지 불과 10여일 만에 그는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접대문화를 들춰가며 호화판 생활을 자랑하면서 "여러 은행의 임직원들로부터 거의 매일 골프와 저녁 술대접 등 향응을 받고 있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 그 메일은 메릴린치 증권사를 비롯한 뉴욕의 투자회사 직원들로 급속하게 번졌고 결국 칼라일 본사에 까지 알려져 사표를 냈다는 것이다. 그 기사를 .. 2009. 5. 10.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 왜 큰 부자들은 대부분 하나같이 가난하였던 과거를 갖고 있을까? 어째서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태어나 부자가 된 사람들 보다는 하류층에서 태어나 큰부자가 된 사람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가난을 일찍 경험한 사람들은 가난하였던 생활 수준이 출발점이었기에 그곳으로 언제라도 "되돌아 가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이 잘못 되어 갖고 있던 것을 모두 다 날리는 실패를 당하게 되어도 제로 점으로 "되돌아가" 재출발을 할 줄 안다. 수없이 많은 부자들이 사업이나 투자에서 실패하거나 홍수나 화재 등으로 전재산을 날렸다가도 재기에 성공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그러나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들.. 2009. 5. 10.
내 딸들아, 이런 놈은 제발 만나지 말아라 사랑하는 내 딸들아. 이런 놈은 제발 만나지 말아라. 나이가 어린 너희도 막연하게나마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한 두 번은 생각하여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너희가 결혼을 반드시 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독신으로 살아도 좋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여자에게 있어 사랑은, 특히나 너희 세대에서는,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갖추고 있을 때 보다 더 완전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라. 또한, 너희의 결혼 생활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남편이 될 남자 보다는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어떤 사람이냐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음을 기억하여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발, 마마 보이, 효도를 지상 의무로 생각하는 남자, 부모 말에 절대 복종하는 착한 남자, 과묵하고 말없는 남.. 2009. 5. 10.
있는 놈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까? 있는 놈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까? 사람들은 흔히 “있는 놈들은 돈을 펑펑 쓴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저 일하는 것이 취미이거나 그저 돈 모으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부자들 중에는 만원 한 장 쓰는데도 바들바들 떠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한국에서 최고 부자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 수 있을까? 우선 최고급 주택을 구입하는 데는 얼마나 들까? 2004년도 발표 국세청 기준시가가 강남구 도곡동 타워 팰리스의 가장 큰 100평형대 보다도 더 비싼 강남의 힐데스하임 , 트라움하우스 같은 160평형 대 이상의 공동주택 내부시설은 특급호텔 수준 정도이지만, 적어도 내 기준으로 볼 때는, 언론에서 보도 되듯이 요란 뻑쩍찌근한 곳은 전혀 아니다( 내가 그 중 한 곳을 두 차례 가보기도 했었고 경매로.. 2009. 5. 10.
부자는 검소하면 안된다 부자는 검소하면 안된다. 2000년 초에 백 만원 짜리 주문 도시락이 시판되기 시작하자 모든 신문에서 그 사실을 보도하였다. TV 에서도 앞 다투어 보도한 내용을 보니 은제 케이스, 은수저, 10만원짜리 전복죽, 캐비어 등으로 만들어진 도시락이었다. 뉴스 프로그램에서 인터뷰에 응한 시민들의 반응은, 밥을 굶는 사람도 많은데 IMF를 벌써 잊었느냐는 것이었다. 기자들도 그렇게 합세하였다. 한 장에 7000원 한다는 금박명함이 나왔을 때 역시 언론과 시민들의 반응은 떫다는 분위기였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언제나 호화사치품에 대한 질타가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내용은 4,000만원대 밍크코트, 3,500만원대 사슴털 코트,1,000만원대 악어가죽 핸드백,프랑스제 300만원대 라이터, 외제 자동차 등이 잘 팔.. 2009. 5. 10.
시간이 돈이 되게 만들어라 시간이 돈이 되게 만들어라. 헬라어에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는 두 개이다. 하나는 크로노스인데 흐르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대상으로서의 시간이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길이 막혀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되는 시간 같은 것이 이 크로노스이다.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인데 의미 있는 시간, 가치 있는 시간, 보람 있는 시간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땅에서 “잘 산다”는 것은 부자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바꾸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로노스를 카이로스로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없는 시간은 그저 세월의 주름살에 불과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시간에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이외에도 하나가 더 있다. “돈이 되는 시간”이 그것이다. 흔히 시간은 금이니 돈이니.. 2009. 5. 10.
8시간 근무에 집착하지 말라 8시간 근무에 집착하지 말라. 일을 한 대가를 계산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러이러한 일을 해 주면 얼마를 주겠다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을 하면 얼마를 주겠다는 방식이다. 전자는 책임과 결과가 중시되며 각자의 역량에 따라 일하는 시간의 양이 달라진다. 후자는 누가 그 일을 하건 간에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같은 시간에 이룩하게 되는 일의 양이 비슷하기에 일하는 시간의 양이 중시된다. 물론 이 두 가지 방식이 혼합된 경우도 많다. 산업화 시대에는 노동 시간의 양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였다. 예컨대 그 시대는 방직공장 기계 앞에서 노동자가 몇 시간을 일하는가에 따라 생산량이 결정되던 시대이었기에 임금은 당연히 근무 시간의 양과 비례하여 지급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산업.. 2009. 5. 10.
돈 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 돈 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 당신이 회사에서 희생적으로 일을 하여 왔고 능력배양에도 최선을 다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원인은 다음 세 가지 중 하나이다. 첫째 미련하게 일을 하거나 생산성이 낮거나 육체로만 일하거나 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이다. 또는 그렇게 일하여도 되는 일만을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조직 내에서 당신은 언제라도 다른 사람으로 손쉽게 대체시킬 수 있다. 당연히 당신의 인건비는 싸게 책정된다. 일하는 방법 혹은 일의 성격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둘째 돈 주머니를 쥐고 있는 사장의 눈에는 당신이 당신의 상사들에 가려 보이지 않거나 사장이 월급쟁이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당신이 아무리 일을 잘하고 스스로 능력을 배가시켜도 당신에 대한 대우.. 2009. 5. 10.
LIFE 와 LIVING LIFE 와 LIVING 나는 인생을LIFE와 LIVING으로 구분한다. 번역을 한다면 삶과 생활이라고 할 수 있겠다. LIVING 은 경제적 대가를 얻고자 시간을 투여하는 대상 혹은 그런 목적으로 일하는 시간 자체를 그 영역으로 갖는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 그 일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건 없건, 그 대가가 많건 적건 간에 무료로 하는 것이 아니고 생계를 의존하고 있다면 모조리 LIVING 에 속한다. LIFE는 돈을 벌고자 하는 행위와는 관계없이 시간을 사용하는 영역이며 우정,사랑, 희생,보람,가족,자연 등이 그 중요 가치를 이루지만 게임이나 영화,음악 등과 같이 자신이 재미있어 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이 영역에 속할 수 있다. 다른 직업을 택하면 더 많은 보수를 받을 수도.. 2009. 5. 10.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몸값이 오른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몸값이 오른다. 사람의 몸값은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일반적인 성인의 육체에 있는 지방분으로는 비누 7개를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인(燐)으로 성냥개비 머리 2천2백개와 마그네슘으로 설사약 한 봉지를 만든다. 인체에 포함된 철로 못 한 개와 탄소로 2천 자루의 연필심을 만들 수 있다 . 이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5만원 정도 된다. 인체의 수분을 제거하고 화학약품을 만들면 수십억원 상당의 약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지만 만드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게 소요되어 현실성은 없다. 국제아동구호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가에서 농장으로 팔려나가는 어린이들의 몸값은 1명당 15달러에 불과하다. 인체의 장기는 매매가 금지되어 있으나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 .. 200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