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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2

해바라기와 덤블링 초등학교 1학년 아들녀석이 얼마 전 친구 집에서 해바라기를 얻어왔습니다. 꽃이 피지도 않고 조그마하던 그 해바라기가 어느덧 그 노란 기운을 화사하게 뿜어내고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며 유치원 졸업식에서 받은 승수나무며 몇 종류의 식물을 돌보고 있습니다. 학교를 간다고 하면서도 “참 나무에 물주고 가야지.” 하며 다시 돌아오곤 했던 녀석을 떠올리면 해바라기는 아들 아이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듯 합니다. 세상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생명은 정말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울러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그 사랑 듬뿍 받아 밝고 맑게 자라주었음 하네요. 아래 영상은 얼마 전에 아이가 다니는 태권도장 관장님이 찍어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집에 오면 항상 마루.. 2015. 6. 26.
능쟁이(칠게) or 황발이(붉은농게) 그리고 해바라기 myDica/ 류쾌한디카 칠게...라고 널리 불리운다. 그러나 울 동네에서 칠게라고 하면 알려나?? 대신"능쟁이" 라고한다면......다알지.. 갯벌에서 가장 흔한 그이~ 서산사람이라면, 능쟁이의 참맛을 안다. 그래야 스산사람이지... 붉은농게 라는 것 보다, 황발이가 훨씬 정겨웁다. myDica/ 류쾌한디카 바로가기 이제 여름이다. 계절은 끝내 봄의 기운을 선사하지 않았다. 아련한 봄 내음만 풍기고 그렇게 스치듯 바람같이 떠나갔다. 올해 여름은 살맛나는 계절로 돌아 올른지... 지난 여름의 여운이 아직도 내겐 끈나풀 처럼 남아있다. 200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