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3 ● 살아 있는 혈관 살아 있는 혈관 아직도 꿈틀거리는 내 혈관, 세상 속에서 살아 있음을 증명하듯 끊임없이 흐르는 생명의 맥박. 어느 날, 무력함에 몸이 가라앉을 때, 힘이 빠진 손끝을 바라보다 불현듯 떠오른 팔뚝의 형상. 나는 살아 있다. 오늘도, 흐르고 있다. 이 생명에 감사하며. #혈관 허시파피대전둔산이마트 허시파피 문의전화 010-5955-8575hushpuppies.tistory.com 2025. 4. 29. ‘한겨울 더 위험한’ 뇌경색’ … 3시간 이내로 병원에 와야 날씨가 무척 추운 한겨울 날씨엔 체온도 함께 떨어지기 쉽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급성 뇌경색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혈관에서 혈액을 공급받던 뇌조직은 더 이상 산소와 영양분을 받을 수 없게 되고, 불과 2~3분만 지나도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시간이 좀 더 흘러 손상 범위가 광범위해지면 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치료를 해도 회복되지 못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 급성 뇌경색 환자의 응급치료에 대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전문의의 도움말로 .. 2020. 1. 6. 무제 무제 혈관의 표적에 달려들던 거머리가 흡반을 붙이고 철썩 달라붙는다 징그러운 환형의 적아 너는 붉은 피를 승리하였구나 배부른 봄을 살아 보았구나 무논 밖으로 던져져 따가운 햇살에 화형을 당할지라도 목숨 걸고 달라붙던 패기가 좋았구나 성질 난 발바닥에 싹싹 비벼지고 짓뭉개져도 빨판만은 꼭 오므린 채 뜨거운 피의 맛을 뱉지 않았다 짧던 삶의 후회란 것도 모르고 오월 한번 절절하지 못한 이름들에게 너는 검은 투사처럼 살다 가는구나 - 김주탁 - 2019.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