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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내과5

봄바람 대신 ‘미세먼지와 황사’...건강위협의 심각성과 대응방법은? _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양지영 전문의 삭막한 겨울과 꽃샘 추위가 지나가고 꽃들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왔다. 화창한 봄날을 기대하고 올려다 본 하늘은 뿌옇고 흐리기만 한데 이유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건강한 생활을 위한 대처방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양지영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언젠가부터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되어버렸고 매일 뉴스와 날씨를 확인하면 미세먼지 주의보를 체크하는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중국, 몽골의 흙먼지가 바람에 의해 밀려오는 황사가 자연현상인 반면, 석유, 석탄 같은 화석연료의 연소물과 자동차 매연, 공장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인위적 오염물질의 혼합체가 미세먼지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로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크기.. 2023. 5. 11.
만병의 근원 담배, 40세 이전 금연 시 흡연으로 인한 사망률 90% 감소시켜 _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박순영 전문의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1987년에 세계 보건기구가 하루라도 담배의 피해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처음 지정한 날로, 담배의 해로운 점, 금연의 이득, 금연을 하기 위한 방법 및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담배와 담배의 연기 성분에는 나프틸아민, 벤젠, 비닐클로라이드, 니켈, 크롬, 카드뮴, 비소, 벤조피렌, 페놀, 디메틸니트로스아민, 베릴륨, 폴로늄-10 등 제1군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69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을 비롯하여 타르, 아세트산, 카테콜, 아세톤, 나프탈렌, 우라텐,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메탄올 등 7,000여 종의 독성 및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발암물질들은 암을 직접 만들거나 유발하거나 촉진시킨다. 구강, 후.. 2022. 6. 7.
폐암환자 10~15% 무증상, 정기검진 중요해 _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양지영 전문의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약 160명이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 3위는 폐렴(43.3명), 2위는 심장질환(63.0명)이며 1위는 암(160.1명)으로 확인되었다. 암 중 폐암은 사망률 1위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폐암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2015년 73,765명에서 2019년 100,371명으로 수년 새 36%나 증가하였고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4명으로 가장 높으며 2위인 간암(20.6명)과 비해 거의 배에 가까운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폐암 진단 후 5년 이상의 생존확률은 23.5%로 알려져 .. 2021. 11. 17.
[건강칼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급성악화 주의해야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과장 -세계 사망원인 4-5위, 국내선 생소해-흡연, 대기오염, 직업적 분진 등 원인 60대 남성이 진료실을 방문했다. 평소 담배를 즐겨하였고, 어릴 때 홍역을 앓은 적이 있다고 했다. 최근 3~4개월 전부터 비탈길을 오를 때마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파랗게 바뀌곤 했다. 이 남성은 폐기능 검사를 비롯한 몇 가지 검사 후 폐기능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성폐쇄성 폐질환이라는 진단명을 들었다. 환자는 흡입기 처방을 받았고 2주 뒤에는 호흡곤란이 많이 개선되어 진료실을 다시 찾았다. 세계 사망 원인 중 4-5위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해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폐 조직 변형 따른 호흡곤란 유발 일반적으로.. 2016. 10. 26.
[건강칼럼] 결핵의 또 다른 얼굴, 잠복결핵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 과장 2009년 신종플루(Influenza H1N1) 대유행, 2014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국내 발병과 간헐적인 지카 바이러스의 한국인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전염성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염병의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들도 병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전염병 중에서도 결핵은 수천 년간 인간을 괴롭혀온 병이다. 특히 잠복결핵은 체내에서 소수의 균으로 살아있는 동안에는 전파의 위험이 없지만 활성화되면 전염성을 띤다는 점에서 사전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성선병원 호흡기내과 송준휘 과장의 도움말로 결핵의 또 다른 얼굴,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본다. ▲ 몸 안에서 소수의 균으로 살아있는 ‘잠복결핵’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6.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