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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아들아!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by 김PDc 201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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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비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영상을 너에게 보여주려 한다. 아비의 인생 이야기야 구구절절 잔소리로 들리겠지 또한 할아버지의 말씀이 잔소리로 들릴 때가 너무나 많았으니 말이다. 양치해라, 언어전달 써라, 정리해라, 읽어라기타 등등, 기타 등등매일매일 잔소리를 하고 싶은 욕구가 목구멍까지 가득 차오르지만 오늘도 참는단다. 그런데 말이다 영상을 보고서는 한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너의 나이가 일곱 유치원 졸업반이니 나름대로는 알만치 알고 만치 컸다는 생각도 것이다. 가끔 네가 아빠 나도 알아 때는 녀석이 진심 알아서 그런 건지 아님 아는 하는 것인지 혼동 때도 있긴 하지만 아비는 아들을 진심으로 믿는단다.

 


너는 지금 2008 육상대회 600미터 달리기에서 1위로 달리다 바퀴를 남겨놓고 넘어진 여자 선수를 봤다. 만약에 여자 선수가 다시 달리는 것을 포기했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넘어지는 일들이 다반사가 것이다. 아비도 그러했고 할아버지도 그러셨지 그때마다 포기를 했다면 지금에 아들은 아마도 말이다 세상에 존재나 했을 까란? 의심이 조심스레 드는구나. 아비가 잔소리처럼 하고 싶은 말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 말이다. “그래 다시 하면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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