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절대 안주가 아닙니다.^^
아이들과 같이 요리를 합니다. 골뱅이를 바라보는 아들녀석 신기한 듯 “아빠, 이게 골뱅이야? 달팽이 같아요.” 하며 새로운 장난감을 물색하듯 바라보고 딸아이는 부대찌개 맵게 할거냐고 연신 투덜댑니다. 아들녀석은 매운 음식을 제법 먹는데 딸아이는 입에 대지도 못하기에 “아니 덜 맵게 할거야” 하며 살짝 안심을 시켜 놓습니다.
골뱅이를 끓는 물에 데치고 냉장고 속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채소를 모아 부대찌개를 준비하고 한번에 두 가지 요리를 하려니 정신이 없네요.^^
아이들과 요리의 이름을 만들어 봅니다. ‘뽀글보글 부대찌개’ ‘가출한 골뱅이’ 이렇게 우리 집 식탁은 아빠표 반찬으로 풍성해 졌답니다.^^
제 요리의 특별한 비법은 단 한가지입니다. 냉장고 속 모든 채소를 이용하라.^^
반응형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밥상] 아이들과 함께한 소고기 샤브샤브 (0) | 2015.07.01 |
---|---|
해바라기와 덤블링 (0) | 2015.06.26 |
아빠는 짜파게티 요리사 (0) | 2015.06.16 |
메르스 때문에 일주일 동안 학교를 가지 못한 아이들 (0) | 2015.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