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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보내며
욕심 없이 산다고 살다 보니
내어줄 아무것도 없어
떠나가는 너의 빈손이 민망하여
바람의 길을 습작하던 내 잡시라도
쫄깃쫄깃 씹으며 돌아가라고
바람벽에 걸어 논 통 북어 한 쾌 끌러
빈손에 들려 보냈다
그놈도 한때는 물 좋던 명태였다네
- 김주탁 -
- 2019년 명태조업이 금지되면서 국내산 생태탕은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사실 동태 생태탕은 모두 수입산!
삼십 이 년 전 충대 막걸리 동산에서 낮술 빨다가 우연히 데모에 동참했다가 뒤풀이로 먹었던 그때 유성시장 국내산 생태탕의 시원한 맛을 잊을 수 없다.
빨리 동해에 명태가 넘쳐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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