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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영상.방송]/詩사상

사랑 그 푸르름

by 김PD 김PD씨 2019. 5. 22.

사랑 그 푸르름


그녀의 밝고 가녀린 미소
이제 알겠어
내가 멋진줄 착각하게 만든
그 미소 그녀
버들잎 같은 수녀의 미소는
나에게 주는 용기였던거야
세파에 쓰러지지 말라고
그저 푸르름 지켜가라고
그녀는 지금 반백이 되어
마리아님께 기도하겠지
이세상 사랑으로
채워달라고

이름 모를 새소리 성당 종에 닿으면
내마음 흔들릴 때
벽에 걸린 십자가 나를 향해
두 팔 벌려 안아주며
고요해진 잔디와 수풀 사이로
사랑을 탐하는 성당의 기도소리
들어 핀 안개처럼 사륵사륵
울려 나간다


- 조철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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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Favicon of https://mailnewsday.tistory.com BlogIcon 김PD 김PD씨 2019.05.22 10:31 신고

    <a href="https://pixabay.com/ko/?utm_source=link-attribution&amp;utm_medium=referral&amp;utm_campaign=image&amp;utm_content=4160794">Pixabay</a>로부터 입수된 <a href="https://pixabay.com/ko/users/tomnoise-12283158/?utm_source=link-attribution&amp;utm_medium=referral&amp;utm_campaign=image&amp;utm_content=4160794">Thomas Pautz</a>님의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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