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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5

세월이 가도 세월이 가도 칠순 넘은 할머니가 보기 싫은 묏등의 성글은 풀을 뜯다가 털썩 주저앉아 훌쩍거리면서 부르는 말 엄마! - 김주탁 -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인터넷마케팅, 부동산컨설팅, 영상제작, 홈피제작, 블로그제작, 제작홍보, 방송제작, 인터넷쇼핑몰 2019. 9. 13.
노을 노을 당신은 처음에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언덕 위에 노을이 내릴 때 당신의 마음은 꿈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언덕 위에 노을이 내릴 때 당신의 이름이 헛된 세월이란 것도 뒤늦게 알아 버렸습니다 사람을 살다가 알아 버렸습니다 - 김주탁 - 2019. 6. 13.
E022. 많은 날들이 지나갔습니다. _ 우현의시 오디오 다운로드 CHhttp://www.podbbang.com/ch/9993?e=22082720 나마스테 당신 안에 있는 사랑의 신께 경배드립니다. 많은 날들이 지나갔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이도 변했습니다. 초등생 아이는 중학생이 되었고 어머니는 오십 년 동안 해왔던 가게를 그만두었습니다. 평화 상회, 아버지가 이름 지었던 가게는 여전히 거기에 있지만 낡고 깨진 벽에 써 놓았던 거래처 이름들, 옥계동 아줌마, 가양동, 멸치 아줌마, 떡집, 짠돌네, 작은 멸치, 야구루트네, 사거리 배추 아줌마, 가게를 허물기 전까지는 오래오래 그 벽에 남아 있을 겁니다. 그곳에 살아서 숨 쉬고 있겠지요. 다시 시를 쓰고 조금씩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어렵지만 내가 가야 할 길에 내가 지닌 변변치 않은 .. 2016. 9. 20.
시든 꽃잎 - 흐르는 계절의 서글픔 지난 여름 화사했던 그 빛들은 모두 어데가고 이젠 빛바랜 사진처럼 시들어가는 꽃과 이파리... 세월이란 어쩌면 피고 지는 것의 반복 이겠지만 가슴 언저리에 살며시 남아도는 내 기억들은 그저 아쉬움 이리라... 2009. 9. 2.
계절은 흘러가고 2009년 4월 1일 대전 테미공원을 배경으로 벗꽃을 촬영 했는데. 세월은 어느덧 여름으로 가고 있구나 200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