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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세상 밖 이야기
잊고 사는 것은 나이뿐만이 아니었다.
몸뚱어리마저 내 기억 속에는 20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세상이 흐리게 보이더니 이제는 추억마저 가물거렸다.
돋보기를 권하는 안경사.
잊었던 세월의 기억과
지천명의 서글픔
그리고
육신의 나약함
이 모든 것이 돋보기를 통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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