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탁의 일詩일作 시별 by 김PDc 2019. 5. 22. 시별 너무 아파 비명도 지를 수 없었다 너무 슬퍼 눈물도 나지 않았다 너와 나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을까 그런 짓을 몇 번 참았을까 서른한 번째 입사 원서에 코를 박고 시를 찢어 버리던 날 숨이 턱턱 막히고 얼핏 비명도 눈물도 몰라 버렸다 아랫입술에 피가 흘렀다 - 김 주 탁 - 반응형 LIST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깐죽닷컴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김주탁의 일詩일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3 한강교에서 (1) 2019.05.23 길장미 (1) 2019.05.22 이끼 (1) 2019.05.21 명태 (1) 2019.05.20 관련글 제 3 한강교에서 길장미 이끼 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