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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영상.방송]/김주탁의 일詩일作

오르막에서

by 김PDc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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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에서


오르막 산길을 멈추어 서니


나무도 풀도 자세히 보였다

새소리도 똑바로 들렸다


멈추어 앉아 있으니


지나가는 구름의 모양도 보이고

바람 소리도 시원히 들렸다


힘들 때는

잠시 쉬어 가고 볼 일이다


산을 깔고 앉아서 말이다


- 김주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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