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영상.방송]/김주탁의 일詩일作

그리운 날

by 김PDc 2019. 8. 7.
반응형

그리운 날


부딪치고 또 부딪치고

미끄러지고 다시 미끄러지고


투명에 막힌 

외부


창유리와 씨름하는 날개처럼


투명에 막힌

내부


벽을 인식하지 못하는 무모처럼


나에게 부딪치고 미끄러지며

너에게 갇혔다


- 김주탁 -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반응형

'자료[영상.방송] > 김주탁의 일詩일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장호수에서  (1) 2019.08.13
청감  (0) 2019.08.12
풀잎  (1) 2019.08.07
여치 집  (1) 201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