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남기계기술협동조합, 회원사 경쟁력 제고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중

 산업발전 과정에서 기초산업의 근간이 튼튼해야 전반적으로 고른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특히 기계기술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여러 기업들의 기초 바탕이 되기 때문에 육성, 발전시켜야 하는 분야로 항상 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한남기계기술협동조합(조합이사장 윤희석)이 회원사들의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한남기계기술협동조합은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기계, 금속 관련제품의 구매는 물론 가공, 생산, 판매를 기치로 자체적인 브랜드구축과 마케팅, 작업환경개선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다. 조합은 이를 통해 회원들의 수익창출은 물론 복리증진과 양질의 일자리창출까지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원사는 평균 업력 10년 이상의 기계기술 관련기업들로 구성됐는데, 윤희석 조합이사장의 정운산업을 비롯해 손대덕 감사가 운영하는 여진정밀 및 대성테크, 에스엠테크, 세종종합주방설비, (주)에센티씨 등 다양하다. 이들은 모두 독자적인 보유기술을 갖고 있으며 1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기반 기업이기도 한데, 조합활동을 통해 각자의 분야를 넘는 신기술을 창조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대전한남기계기술협동조합은 2019년 다목적 공기청정 시스템(DHMT 공기청정시스템)을 사업화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 공기청정 시스템은 1차로 특허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쇼핑몰 구축, 공동구매 촉진을 진행하며 판촉으로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2차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제품을 선보이고 한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통해 시제품제작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제품의 기술은 특허출원까지 진행된 상태다.

 

 대전한남기계기술협동조합 관계자는 “향후 기계, 금속제품 생산을 위한 원재료 공동구매, 공동생산 및 공동마케팅 및 홍보, 관련 제품의 연구 등을 추진함으로써 회원사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며 “특히 DHMT 공기청정시스템은 이러한 활동의 가장 큰 결과물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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