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속도감
세월은
바람처럼
달려와 뒤돌아볼 틈조차 주지 않는다.
기쁨은 햇살에 번지는 미소처럼,
슬픔은 빗방울에 젖은 창가처럼,
아름다움은 꽃잎 흩날리는 봄날처럼,
그리움은 저녁놀에 스며드는 그림자처럼...
모두가
차창 밖 스쳐가는 풍경이 되어
손끝에 닿기도 전에 흩어진다.
남은 것은
가슴 속에 잔잔히 울리는 메아리,
지나온 길을 비추는 희미한 빛,
그리고 다시 달려가는
오늘의 속도뿐이다.

허시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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