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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제에 간 아빠 이야기 동심제 예전에는 재롱잔치라 했는데.... 늦둥이 큰 딸아이의 동심제를 다녀와서 동영상과 사진을 정리합니다. 때론 부족하게 때론 완벽하게 율동을 따라하는 여섯살 어린 천사가 너무도 기특하기도하고 부모의 욕심인지 실수를 연발하면 화도 나더군요. 아마 부모라서 그런가 봅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저는 딸아이를 꼭 안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 서희 너무나 훌륭하게 잘했어 아빠 딸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는 그날까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2. 19.
터아트 작가 장정순과의 만남 마지막 둘 잠수복을 입고 밤하늘처럼 퍼런 심해 속을 걸어가는 기분을 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 용도의 경우 작곡가 이름(심동현), 곡제목(심해)만 잘 표기해주시면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업적 용도일 경우에는 메일(simdh85@naver.com), 휴대폰(010-4621-1782)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터아트 작가 장정순 2011. 2. 11.
터아트 작가 장정순과의 만남 그 하나 잠수복을 입고 밤하늘처럼 퍼런 심해 속을 걸어가는 기분을 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 용도의 경우 작곡가 이름(심동현), 곡제목(심해)만 잘 표기해주시면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업적 용도일 경우에는 메일(simdh85@naver.com), 휴대폰(010-4621-1782)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잃어버릴것도 잃어버린것도 없다. 사는 것은 단지 삶의 거적대기 일 뿐. 터아트 장정순 2011. 2. 11.
터아트 원희자 작품 전시회 마지막 이제 겨울은 갔다. 세상에 잠시머문 그 기간동안 돌아서기를 거부하던 그 겨울은 이제 안녕 도시의 낡은 주검들이 춤을 춘다. 뒹구는 눈발 사이를 뒤집고 일어서는 작은 그림자 그리고 삶 겨울이여 안녕 터아트 원희자 2011. 2. 9.
터아트 원희자 작품 전시회 둘 신이 주신 선물이 있다면 그것은 썩지 않는 영혼과 사랑이리라 잠시 날개를 거둔 천사들이 세상에서 춤을 춘다. 그는 내안의 나 나는 내안의 그가되어 한자락 가슴속 한을 그린다. 터아트 원희자 2011. 2. 9.
터아트 원희자 작품 전시회 하나 오묘한 작가의 세상 나풀거리는 꿈들의 출렁임 그림은 사랑을 잉태하고 사람은 삶을 잉태한다는 때로는 전설 그가 추구하는 세상 터아트 원희자 2011. 2. 9.
겨울이여 안녕 시골의 겨울이 이제는 그 기운을 다합니다. 명절 고향의 들녘에는 앙상한 가지만이 남은 사과나무 하우스의 물소리만 요란합니다. 지난 겨울의 흔적은 흐르는 또랑의 얼음만이 남겨져 있고 녹다만 눈들의 주검만이 숲속을 뒹굽니다. 여든을 바라보는 노모는 도시가 싫어 보채는 자식들 아랑곳하지 않고 굽은허리를 더 굽혀 장독대 간장을 채우십니다. 손주의 세배에 꼬깃꼬깃 모아 놓으셨던 쌈짓돈을 풀으시며 너무나 행복해 하십니다. 고향의 겨울은 그렇게 안녕 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2. 7.
파워레인저 인터뷰 파워레인저에 빠져있는 아이들 아빠와 손수 제작한 가면으로 마치 자신들이 파워레인저가 된듯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참 맑고 순수한 아이들 정말 사랑스러울 뿐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 6.
새벽 1시 퇴근길 새벽 1시 도로위는 눈들의 주검들이 널려져 그 시체의 흐름이 녹아 잔재가되고 얼어 굳어 미끄러움으로 남는다. 난 잔뜩 쫄아 거북이 걸음으로 그 위를 달린다. 난 지금 집으로 가고 있다. 아파트 담벼락 귀퉁이에 눈꽃의 전령들이 숨어있고 일부는 나를 기다리며 밤잠을 설친다. 참으로 오묘한 밤이다. 2010. 12. 30.
숙취해소 닭한마리 칼국수 계속되는 망년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신 술 속은 어느덧 마비증세가 오고 ... 전화가 울리고 해장하자는 지인의 목소리. ... 신선 닭한마리 칼국수 ... 물어물어 찾아간 식당 ... 4000원짜리 얼큰한 칼국수 바로 해장술 한잔 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27.
출근길 교통 대란 우려 늦은 출근을 하기위해 문을 여니 소복히 쌓여있는 눈 그 정겨움이 가슴을 살짝 짖 눌러 에이 오늘 하루 그냥 결근해버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그 눈의 낭만을 뒤로하고 아파트를 나섭니다. 내리는 눈이 살짝 옷깃을 여미게 만듭니다. 그래도 낭만이라는 놈은 가슴에 남아있어 아직은 순백의 순수함이 지난밤 마신 소주의 양만큼은 살아있다는생각에 사뭇 위안을 삼아봅니다. 눈은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하니까요. 첫사랑,첫만남,첫경험 등등등... 그러나 그것도 잠시 도로로 들어서는 순간 내 감상의 소치는 그저 주전불이 껌딱지에 불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북이 걸음이 시작됩니다. 도로의 라인은 어느덧 사라지고 멈춰선 버스는 공회전만 할뿐 언덕을 오르지 못합니다.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 2010. 12. 26.
겨울산에서 - 장태산 휴양림 사진 감상 산에 찾은 겨울은 오히려 더욱더 포근함을 준다. 가족들과 일상의 번잡스러움에서 벗어나 자연의 일부로 귀속한다. 아이들은 맑은 눈밭에 앉아 누사람과 대화를 한다. 사믓 신기한듯 눈싸움도 해본다. 살포시 내린 눈 위로 발자욱을 남긴다. 참으로 오랫만에 찾은 장태산 그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분다. 참으로 시원하다. 2010. 12. 23.
입맛 땡기는 어제 먹은 직화구이 30년지기 낡은 동문들과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고기의 참맛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19.
장태산 휴양림에서 겨울을 보았습니다 숨길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 산에는 산만의 언어가 있습니다 그 공간에 한번 빠져봤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19.
오늘은 추어탕으로 달려봅니다 가끔 속이 허할때 들르는 설악추어탕 보통 통으로 나오기도하고 갈아서 나오기도하는데 이번에는 갈아서 나온것과 튀김을 먹었습니다 년말 망년회로 속이 허하시다면 보양식으로 제격인듯 하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17.
대청호 자연 생태관 -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대청호 자연 생태관은...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에 위치한 대청호 주변의 자연 상태와 사람들의 발자취를 모아 놓은 역사적 공간으로 학생들, 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매우 우수한 교육의장이 될것 같습니다. 세종시 최고 입지 조건의 전원주택 금수산빌리지 시장 분석 https://blog.naver.com/godgaea/222791532771 세종시 최고 입지 조건의 전원주택 금수산빌리지 시장 분석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긴 터널에 진입한 시기인 만큼 금융투자의 단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요즈음이라 장... blog.naver.com 금당골드캐슬 대전시, 세종시, 공주 인접 전원주택지 소개 https://blog.naver.com/godgaea/222794067896 금당골드캐슬 대전.. 2010. 12. 16.
아이폰4 자동으로 화면 회전이 되지 않을떄 조치방법 이렇게 이쁘게 찍은 사진을 가로로 넓게 보고 싶거나 텍스트를 넣는데 글쓰기가 가로로 넘어가지 않을 때 오늘 참 난감 했죠. 화면이 가로로 넘어가는 방법 "간단합니다." 알고보면... 먼저 아이폰을 켭니다.[이건 기본이죠] 어플말고 그아래 버튼을 두번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타나겠죠... 아래 부분을 손가락을 써서 우측으로 밀어보세요. 저는 어플을 모두꺼논상태라 아무것도 없지만 어플이 켜져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럼 다음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마도 맨 앞에 잠금 장치가 되어있을 겁니다. 이곳을 손가락으로 사알짝 눌러 주세요. 그럼 이렇게 됩니다. 이럼 게임 끝입니다. 사진이나 택스트를 가로로 쓰실 수도 볼수도 있답니다. 바로 이렇게.... 참 쉽쇼>>>>> 2010. 12. 16.
지하철 폭행남 동영상 - 폭행이 만연해지는 사회 지하철 성추행 동영상이 유포된것이 얼마전이었다. 얼굴 공개로 옳다 그르다를 따지는것이 채 가시기도전에 지하철 폭행 남자의 동영상이 유포됬다. 이놈의 세상이 돌아가는 꼬라지 하고는 어떤이유에서든 폭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데. 내 딸아이라면 난 아마도 살인 충동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세상은 정녕 어렵단 말인가!...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유시민, 진중권, 홍세화 외 출판 : 책보세 2009.06.11상세보기 2010. 12. 14.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아이폰4 촬영 대청호 자연생태관에서 아이들과 꽃과 자연을 즐기며... 아이폰4 촬영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7.
"꿈돌이 랜드" 캐릭터 모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캐릭터 모음입니다. 해골앞으로갔더니 작은놈은 엉엉 울더군요. 2010. 11. 30.
아이들과 함께한 "꿈돌이 랜드" 나른한 평일 오후 게으름을 부리던 아이들과 잠시 꿈돌이랜드를 돌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입장료는 받지 않았고 놀이기구가 몇개가 가동되고 있었죠. 때마침 가양중학교 소풍이 있어서인가 인기있는 놀이기구 몇개만 가동되더군요. 맛있는 솜사탕에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과 오랫만에 가슴 시원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잠시 바람한번 쐬러 가시죠. 요즘 마음이 무척 심난한데.... 2010. 11. 30.
독립영화 '할' 가을에 떠나는 특별한 화두 여행 87분간의 템플 스테이 불경과 성경이 맞닿는 경이로운 순간을 만나다! 할[喝]이란? 불교 선종(禪宗)에서 스승이 참선하는 사람을 인도할 때 질타하는 일종의 고함소리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절대의 진리를 나타내기 위하여 할을 발한다. 즉 말, 글, 행동으로 할 수 없는 깨친자의 자리를 불가피하게 소리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의 할이 선종에서 사용된 것은 중국 당(唐)나라 마조도일(馬祖道一) 시대부터라고 생각되나, 임제의현(臨濟義玄)에 이르러 널리 사용되었다. 의현의 할에 의한 지도를 ‘임제사할(臨濟四喝)’이라고 하는데, 이는 할을 사용하는 경우를 4종으로 구분한 것이다. 줄거리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자란 고아 우천과 미카엘은 함께 성장하면서 풀리지 않는 종교적 갈등을 겪는다. 신부가 된 미카엘의 만류.. 2010. 11. 11.
가을의 대천해수욕장 그리고 그 바닷가... 여름의 기운을 피해 잠시 들른 대천해수욕장 그 고즈넉함이 한껏 마음의 설레임을 부추긴다. 아이들이 노니는 백사장 갈매기의 울림이 가을의 문턱을 알리고 세상을 여는듯한 저녁 노을 삶의 무거운 굴레를 벗어 던져 버렸다. 2010. 10. 7.
비의 노래 비의 노래 비 옵니다. 비 그늘아래서 燒酒를 먹습니다. 燒酒 안에는 지느러미 고운 물고기 몇 마리가 헤엄치며 놉니다. 내일이면 시냇가로 떠나겠지요. 푸른 시냇가에는 스무 살 그 여자의 눈썹이 흰 세월의 언덕을 오르고 있습니다.. 당신도 압니다. 한때 사랑이라고 믿었던 決意가 욕심이었음을. 그리고 지금 나는 잊지 못하는 한 마리 연어입니다. 결국은 돌아와 당신 앞에 다시 한 번 서야 하는 한 줄기 빗물입니다. 지나간 흰 세월의 언덕에 억수로 쏟아지는 연어 떼를 바라보며 나 찬 소주 먹습니다. 안녕 내 사랑들. 글: 김상열 2010. 9. 23.
상록수 - 양희은 상록수 - 양희은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 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 가진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가사 출처 : Daum뮤직 2010. 9. 11.
대전 장동 산림 욕장 - 각박한 도심에서의 탈출 장동산림욕장 대전 대덕구 장동 59-25 [042-623-9909] 신탄진을 가다가 우연찬게 바라본 장동산림욕장의 이정표.막연하게 그길을 따라가보았다. 언덕을 올라 굽이굽이 길을 따라서면 우측으로 한번 좌측으로한번 가까이에 다가온 장동산림욕장. 아이와 아내를 데리고 살포시 차에서 내렸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없었다. 그렇게 넓지 않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로 초입길에 들어선다. 시멘블록이 끝나면 황토색 현란한 흙길이 나오고 간혹 맨발로 등산을 하는 등산객도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휴식과 산책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간단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독서를 할 수 있게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도 있다. 도시의 적막한 시멘트 공간.. 2010. 8. 20.
포장마차에서 눈물을 흘린 까..닭 이제는 아련한 기억으로 남는 포장마차. 홍명상가 귀퉁이를 돌아 줄줄이 늘어선 포장마차를 들어서면 구수하면서도 흥겨운 홍합탕 내음과 고갈비의 약간 비릿하면서도 부드러운 살갗을 부끄러워 빨간 양념을 살짝 걸치고 주인 아주머니의 손길을 타고 나온다. 비라도 내릴라치면 포장지붕위로 작은 운율에서 위대한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음악이되어 한잔 한잔 술잔속으로 빠져드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20수년전의 이야기다. 퇴근길 여직원들의 유혹에 잠시 가던길을 멈췄다. 오정동 농수산 시장을 지나기전 우회전해서 골목길을 굽이도니 작은 포장마차 촌이 있고 12시를 한참 지나서 인지 손님들은 없었다. 그중 매운 닭발로 유명한 끝집으로 들어섰다. 충청도 사투리가 정갈스런 주인 아주머니의 인사로 자리에 앉아 엄청매운 닭발을 주문한다...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