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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던 밤 - 이제 이것이 2010년 3월의 마지막 눈이겠지... 체감 온도가 더욱더 심해지는 겨울은 어려운 경기 일수록 막말로 춥다. 불경기가 언제쯤 사라질까. 눈은 좋은데... 가슴은 시립기만하다. 2010. 4. 15.
대청 문화 전시관 - 대청댐에 가면 자연과 더불어 뛰어놀 수 있는 아이들의 공간이 있다. 대청댐에 들어서기 전 좌측 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대청 문화 전시관" 스산한 바람을 뒤로하고 아이들과 잠시 나들이를 했다. 자연과 함께 잔디위에 오붓하게 고즈넉함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는 공간 문화 행사는 살펴볼 겨를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했지만 새순이 돋기전이지만 잔디 위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무척 행복함을 안겨주는 대덕구의 공간. 시간이 나면 다시한번 둘러보고픈 "대청문화전시관" 2010. 4. 15.
목련 꽃 필무렵 2010년 4월 11일 촬영 : 김진호 국민학교 시절... 마당 넓은 우리집 대청 마루 귀퉁이엔 커다란 목련 나무가 우두커니 서 있었지... 해마다 이맘때 쯤엔 허연 달덩이가 피어오르듯 목련 꽃이 활짝 만개하여 어머니는 꽃 향기에 취하곤 하셨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어리석은 환상이라는 것을 알게 될 나이에. 잠시 목련꽃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것은 어머니 처럼 나도 꽃 향기에 취해서는 아닐까! 2010년 4월 15일... 2010. 4. 15.
고 노무현 대통령 서대전 분향소 - 폰카 촬영 지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가슴이 울컥해지는 것은 무슨 연유인지... 2010. 4. 7.
시골 촌두부 식당 - 깊은산속 막걸리... 싸구려 사진사... 긴 장마을 지나며... 지난 여행 들렀던 깊은 산속 촌두부 식당에서 마신 한잔의 막걸리를 생각한다. 이젠 비가 그만좀 왔으면... 2009. 05. 30 지난 일들의 회상. 2010. 4. 5.
[신간안내]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청정회’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수석, 보좌관, 비서관, 행정관 등 참모들 가운데 정치에 뜻을 둔 인사들의 모임으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청정회 회원 가운데 23명의 글을 한데 엮은 책 가 발간됐습니다. ‘참여정부 청와대 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이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이 책에는 대통령님을 모시면서 겪었던 비화나 에피소드가 많이 소개돼 있습니다. 지역구도 타파, 특권 철폐, 지역균형발전 등에 대한 대통령님의 고뇌와 집념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통령님의 인간적 소탈함과 사람에 대한 따뜻함이 책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 1 권양숙 여사가 대통령 서재를 정리하다가 서랍을 열어보았다. 100여 통에 이르는 흰색 봉투가 들어있었다. .. 2010. 4. 2.
[신간안내] “시민 힘이 결집돼야 언론이 개혁” <다시 언론자유를 생각한다> “언론은 말하는 것이다. 말한다는 것은 자기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인간이 환경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 그것이 말한다는 것이며, 곧 언론이다.” 고문을 맡고 있는 이상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언론학계의 존경받는 원로인 이 고문의 이번 책은 언론학 연구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 분의 평생 연구 활동을 농축해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의 공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 등장한 것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이미 1960년대부터 한국 언론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진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지요. 이상희 고문은 이런 연구가 시작되는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학자 가운데 한 분입니다. 당시 언론학은 불모지나 다름없었습니다. 물론 언론학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소수.. 2010. 4. 2.
눈의 향현 - 방황 2010-03-11 도화지 속 그림처럼 눈이 내렸다. 그 도화지에 색을 칠하기도 전에... 가로등 불 빛 아래를 거닐다. 잠시 세상 밖을 그려 본다. 2010. 3. 11.
눈의 향현. 2010-03-10 눈 때문에 멈춘 길목 어귀 마지막 눈이라면 잠시 투덜거리지 말자. 2010. 3. 11.
대전 동물원 봄 나들이 사파리 감상하기 언제나 같이하고픈 아빠 마음 세상 누구나 똑같으리라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줄께... 2010. 2. 23.
『내 마음속 대통령-노무현, 서거와 추모의 기록1』 출간 대통령님 서거 배경과 7일간의 추모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 10월 7일 출간됐습니다. 은 출범 이후 첫 번째 추모기록사업으로 『내 마음속 대통령-노무현, 서거와 추모의 기록1』(도서출판 한걸음·더)을 펴냈습니다. 노무현재단 대국민보고서 기록위원회 윤승용 위원장(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책은 대통령님 서거와 수백만 국민의 추모과정을 사실대로 정리해 역사적 기록으로 보존하고 국민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록화 작업의 첫 번째 결실”이라고 출판 배경을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쓴 ‘부치지 않은 편지’ 등 미공개글 첫 공개 이 책은 대통령님 서거 전 ‘대통령기록물사건’과 이른바 ‘박연차게이트’의 전후맥락을 대통령님이 남긴 기록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거 1개월 전 이.. 2010. 2. 22.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책소개 200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 비리' 고발의 주인공 김용철 변호사의 책. "삼성을 생각한다"는 제목의 이 책은 '변호사 김용철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카피를 달고 있다. 책 내용의 일부는 양심고백 당시 이미 공개한 것들이다. 거기에 김용철 변호사가 7년간 일하며 보고 겪은 삼성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김용철 변호사가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책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에 입사하기 전, 그가 가졌던 글로벌 기업의 환상은 모두 부서졌다. 그는 삼성이 저지른 비리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그를 괴롭힌 것은 삼성이 비리를 저지른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시적으로 저질러지는 비리가 삼성 존재의 한 근거라는 사실, 그것이 그를 괴롭게.. 2010. 2. 22.
[신간안내] “조중동이 죽어야 나라가 사는 이유”에 관한 5년의 기록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던 두 사람이 ‘조중동’의 실체를 낱낱이 고발하는 책을 냈습니다. 수구언론 특히 ‘조중동’의 ‘노무현 죽이기’와 ‘대국민 사기극’을 피부로 느낀 두 저자(김성재‧김상철)는 이란 책에서 대한민국 수구언론의 실체를 (그들 신문의 보도내용 분석을 통해) 낱낱이 밝혔습니다. 그뿐 아니라 조중동에 정면으로 맞서 언론개혁의 소신을 편 유일한 정치인인 노무현 대통령의 투쟁기록을 담기도 했습니다. 또 이들 수구언론을 이대로 두고서는 올바른 여론 형성이 불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언론(기자)의 길, 언론개혁의 길, 언론소비자운동의 길도 제시했습니다. 조폭언론과 맞선 노무현 5년의 투쟁기록책의 1장에서는 정권의 시녀가 된 정치검찰과 입을 맞춘 수구언론이 어떻게 왜.. 2010. 2. 22.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주유중 잠시 시선을 고정시키는 문구. 잠시 웃음을 흘리며 바라본다. "만약 주유원이 불친절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리터당 1500원대를 고수하는 사장님의 작렬한 센스가 나의 하루를 즐겁게한다. 고유가시대에 부디 살아남으시기를... 2010. 2. 22.
음악 그리고 그림 그리고 예술 음악 그리고 그림 그리고 예술 음악이 있다. 삶... 어쩌면 그 그림의 끝은 우리 삶의 끝 인지도 모른다. 2010. 2. 21.
세상 엿보기 [누드 크로키] - 조희성 作 희망의 새해를 맞아 지난 한해동안 갤러리"터"를 중심으로 온힘을 다해뛰었던 초상화거리, 영시축제, 시립미술관에서의 열정은 해가 바뀌도록 더해만가고 물심양면 힘써온 회원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수고 덕분에 갤러리"터"예술회는 명실공이 지역사회의 미술 문화발전에 기여한바 크고 나름대로 예술의 자리 메김 하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난 작업했던 자료정리중 인상에 남는 몇점의작품을 모아 "세상엿보기"라는 명제로 크로키전의 장을 마련 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런 모습들이 모여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열려있는 장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봄이 어떨른지요... 2010년 1월 겨울의 정점에 서서 조 희 성 갤러리터예술회 http://cafe.naver.com/terart 2010. 1. 13.
2009년 10대 뉴스 - 조희성 작가 2010. 1. 4.
근하신년 경인년 호랑이 해에... 작가 조희성 근하신년 경인년 호랑이 해에 조희성 作 2010. 1. 2.
티스토리 달력을 받다. - 공짜라는 즐거움...난생처음 당첨된 이벤트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는 것 처럼 기분 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 그것도 무료로... 티스토리에서 달력이 3개가 왔다. 한개는 아내가 쓰고 두개는 내가 쓰고... 2009. 12. 29.
차선영 작가의 작품 모음 2008 팜플렛 제작. 2009. 12. 28.
조희성 작가의 문원각에서 부는 바람 유성 구의회 소식지 아름다운 세상 2009. 12. 28.
슬픈 크리스마스 소원 - 엄마랑 아저씨 헤어지게 해주세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소원트리를 만들어 봤다. 많은 아이들이 의외로 많은 글을 남겨주고 다시금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허나 내 가슴 귀퉁이를 짖누르는 한 아이의 글 "엄마랑 아저씨 헤어지게 해주세요. 그리구 우리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 난 두가지의 가설을 생각했다. 첫째, 엄마가 바람이 났다. 둘째, 엄마가 사별하여 재혼을 했다. 그러나 그 어떤것이 진실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아이의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기를 빌 뿐이다. 2009. 12. 28.
눈내리는 밤 한껏 뽐을 낸 자동차 위로 소복히 눈이 쌓였다. 성탄을 기다리던 불빛 사이로 눈발이 날리고 잠시 카메라를 들어 차창밖의 풍경을 찍어본다. 메리 크리스마스 2009. 12. 27.
그림을 찍은 사진사 그림을 찍은 사구려 사진사. 눈오는 하루를 보내며 예전의 그림들을 들춰본다. 그림에는 그 그림의 영혼이 있다. 그 영혼을 찍고 싶었다. 2009. 12. 20.
RevU 포인트로 받은 "레뷰 얼룩말 색연필" 레뷰에 가입하고 두번째 받은 "레뷰 얼룩말 색연필" 아이가 참 좋아하더군요. 첫번째는 머그컵을 받았는데 너무 이쁘더군요. 색연필도 참 이쁘게 잘 만들었구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 이라면 자신의 블로그를 알리며 내가 올린 글을 다른사람이 추천해주면 36원을 주니 수익도 챙기고 포인트로 사은품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활용하세요. 간혹 제품에 리뷰를 작성하면 싱싱하게 판매되는 제품도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레뷰가입 바로가기 추천인에 살짝 "하훼탈"을 올려주는 센스를... 2009. 12. 15.
눈치 누나는 동생 눈치를 본다. 동생는 누나 눈치를 본다. 결국은 뺏겼다. 눈물을 흘리며 동생은 퇴장하고... 누나는 야릇한 승리의 표정으로 웃음을 흘린다. 2009. 12. 5.
돌사진 먼 훗날 아이들은 한장의 낡은 사진을 볼 것이다. 순수하고 때묻지 않던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삶이 얼마나 서글프고 힘든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때 한장의 낡은 사진이 잠시나마 위안으로 남아 삶을 살아가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빠는 사진을 남겨본다. 200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