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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9

아들과 함께 술을... 가족을 위해 가리비와 전복을 샀습니다. 열심히 손질을 해서 삶고 자르고 그럴싸하게 해놨는데 아내는 피곤하다고 그냥 자고 딸아이는 먹고 싶지 않다고 자기 방에서 박혀 있고 평소 해물을 좋아하는 아들 녀석과 둘이서 저는 소주를 아들은 시원한 생수를 들고 건배를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 먹어? 그럼 뭐 너희만 손해지..." 속으로 구시렁대며.^^ [슈퍼앤슈퍼 - 홈] 최고의 제품, 최고의 기술로 당신의 회사를 책임집니다 superandsuper.modoo.at 2019. 8. 16.
작가들이야! 작가들이야! 일이 길어져 늦게 마무리하고 갑자기 종일 더웠던 터라 혼자 추어탕에 소주 한 병 비우고 카운터에 갔다 그리고 계산이 오가던 중에 한마디 했다 티비 옆에 걸려 있던 풍경화도 사실화도 상징화도 아닌 편액 반 유화 그림에 대해 그 누구일까마는 그림 그리지 말라고 했다 원근도 선의 회합도 색채의 조합도 표정도 없고 못 된 테크닉만 짙게 처바른 꼴이 급할 때 꼭 라면 남비 받침대로 쓰면 딱일 것 같은 싸구려 그림 카운터 여자가 말끝에 칼날을 세운다 작가들이야~ 썩을 것, 하기사 나도 늘그막에 그런 시를 쓰며 세상을 탐닉하고 있으니 에라이, 남원 추어탕 반도 못 따라가는 헛 맛을 가지고, 엉뚱한 생짜 부리던 꼴이 부끄러워 먹는 것 하나에도 취해 버린 내가 싫었다 - 김주탁 - 2019. 6. 26.
두 번째 혹은 맨 아래 자리 두 번째 혹은 맨 아래 자리 해가 길어지면서 연말의 일들도 기억에서 멀어졌다 오랜만에 직장후배 L과 밥 약속을 하고 “누구랑 밥 먹을지 모르는 게 퇴직이다”라는 말을 불쑥 건네고 말았다 셔츠를 입을 일이 없어진 나는 단춧구멍을 잘못 꿰었다 봄날 꽃 피는 순서도 아닌데 신경 쓸 일 없다면서 단추를 받아준 자리를 만져봤다 목에서 배꼽 방향으로 세 번째 자리, 잘못 없이도 일상에서는 죄송한 두 번째 자리, 어긋나지 않도록 길들여진 자리, 넥타이를 잠시 넣었다가 민망하게 열려있는 자리 순댓국과 소주로 실없는 저녁을 먹었다 집으로 돌아와 셔츠를 벗으면서 내 자리가 궁금했다 맘 놓고 풀지 못하는 배꼽에서 목 방향으로 여섯 번째 자리? 눈치 없는 누구든지 매달릴 수 있는 어중간한 자리? 계속 끼우다보면 잘못 끼운 것.. 2019. 5. 9.
냉장고 습격사건 (술~술~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술을 선택해 보자.^^ 2019. 3. 28.
[포토] 그리움 거리엔 낙엽이 뒹굴고 곧 비라도 내릴 듯한 날씨다.이런 날에는선술집 귀퉁이에 앉아돼지껍데기를 지글지글 구워 소주 한 잔 해야 하는데그리운 벗은 저 멀리 있고공허함만 나를 잡는다. 클릭 https://leesangils.modoo.at클릭 https://hushpuppies.modoo.at상담전화 1544-1266 홈페이지 http://www.3m365.co.kr http://www.podbbang.com/ch/10588 http://www.podbbang.com/ch/11491 http://www.podbbang.com/ch/11690 2017. 11. 10.
[포토] 두부김치와 소주 한 잔 비 내리는 어느 날 소주 한 잔과 두부김치를 같이하다. 2017. 3. 27.
[포토] 한잔 술이 그리운 밤 한잔 술이 그리운 밤 - 김 진 호 - 너무 맑은 소주 보다는 속을 알 수 없는 막걸리 한잔이 그리운 날입니다. 2016. 2. 21.
불타는 삼겹살. 불타는 나들이. 모처럼 쉬는 일요일이었습니다. 사실 너무나 지친 한 주였기에 종일 잠만 자고 싶었습니다. 먹고 자고 뒹굴고…… 아마도 세상 아빠들의 로망 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환상일 뿐. 그나마 늦은 아침을 하고 나들이 채비를 합니다. 오늘의 가족 나들이 목적지는 대청댐입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순전히 아내가 좋아하는 이유만으로 선택된 목적지 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떡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맞장구를 칩니다. 물론 운전은 저의 몫이겠지요. 참 많은 분 들이 나왔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연인들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짝을 이루며 댐에 오릅니다. 대청호 주위를 산책하며 여기 저기서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들의 얼굴에는 한 가득 함박 웃음을 안고 연신 재잘거립니다. 저의.. 2014. 11. 11.
E007. [화가의창] 소주 한잔의 그림 _ 김PD오늘 E007. [화가의창] 소주 한잔의 그림 _ 김PD오늘 201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