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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구피가 새끼를 낳았어요.^^

by 김PD 김PD씨 2016. 6. 4.



구피가 새끼를 낳았어요.^^


이른 아침 작은 녀석이 소리를 지르며 제게 옵니다. 무척 격앙되고 흥분된 목소리로 "아빠. 구피가 새끼를 낳았어요." 그렇게 말입니다.


얼마 전 친구 집에 다녀온 작은 녀석이 구피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구피를 키우는 친구가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저는 금붕어 거북이를 키우며 녀석들이 왜 죽어나갔는지 그리고 한 생명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막중한 책임을 동반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다짐을 받습니다.


"그럼... 구피를 어떻게 키울 생각이야?"

"아빠가 우리를 사랑으로 키우듯 정성으로 키울게요."

"약속할 수 있어?"

"네"


그렇게 두 마리를 키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끼를 낳은 구피를 보며 녀석은 무척 신기하고 신명이 난 모양입니다.


책임이란 것을 결혼 후에 알았습니다. 무한 책임이라는 것을 자식을 낳고 알았습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삶이라는 것이 누군가를 지켜주고 아껴주고 사랑할 수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저의 소중한 아이들이 누군가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삶을 살아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상 https://youtu.be/792szn1-4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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