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외진 산꼭대기 편의점에 '온기' 선물… 청년 사장님의 희망 스토리
전라북도 진안군의 외진 산 중턱에서, 한 청년이 운영하는 작은 편의점이 소비쿠폰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연 공모전'에서 수상작 20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공모전은 소비쿠폰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이 공모전에는 총 9138편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접수되었고,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사연의 구체성, 진정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7편, 성장·회복상 10편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 중 우수상을 수상한 임지환 씨의 사연은 특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는 부산에서 진안으로 귀촌한 청년으로, 복잡한 도..
2025. 9. 21.
어느날 한통의 편지를 받는다. 하나
어느날 한통의 편지를 받는다. 하나 - 비 오는 날에 -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창문 너머로 흐릿하게 번지는 가로등 불빛이, 그녀의 방 안까지 스며들었다. J는 책상 앞에 앉아, 오래된 만년필을 손에 쥐고 있었다. 편지를 쓰는 건 오랜만이었다. 아니, 사실 그녀는 매일 밤 편지를 썼다. 단지, 한 번도 보내진 않았을 뿐이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비는 점점 거세졌고, 그녀의 마음도 함께 요동쳤다. “아저씨,” 편지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녀는 그를 아저씨라고 불렀다. 이름도, 나이도 정확히 몰랐지만, 그를 그렇게 부르는 것이 편했다. 그는 색안경을 끼고 있었고, 늘 조용한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가, 그녀에게는 너무나 익숙했다. 그 사람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 지난달, 땅속 깊은 곳에 묻은 그..
2025. 9. 1.